■ 기무사가 작성한 '계엄령 검토 문건'을 수사할 '특별 수사단장'에 공군본부 법무실장인 전익수 대령이 임명됐습니다.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이미 수개월 전 관련 보고를 받고도 조치를 미뤘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.
■ 중국과 '무역 전쟁'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2천억 달러, 224조 원어치의 중국 제품에 대해 '10%의 추가 관세'를 매기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. 중국도 곧바로 미국에 보복 조치를 하겠다고 밝혀 두 나라 간 무역 전쟁은 더욱 격화하는 양상입니다.
■ 동굴에 갇혔던 태국 축구팀 소년들과 코치 등 13명이 17일 만에 기적적으로 전원 구조됐습니다. 관심을 모았던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관전은 건강상의 문제로 무산됐습니다.
■ 대한항공 조원태 사장이 인하대에 부정 편입한 것으로 드러나 교육부가 편입학과 학위 취소를 통보했습니다. 또 학교 교비를 부당하게 쓰거나 학교 공사를 한진그룹 계열사에 몰아준 점도 확인돼 검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.
■ 제주에 이어 대전에서도 9살 된 초등학생이 엄마 차를 몰래 몰고 나갔다가 차량 10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습니다. 게임을 보고 호기심에 운전했는데 50분 동안 7km를 무법 질주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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